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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천에서 즐길 거리

Suncheon
10 lugares
요약

순천은 전라남도의 푸른 심장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연안 습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슬로 트래블 도시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이 순천만 위로 노을 질 때 황금빛으로 물들고, 겨울마다 흑두루미가 무리 지어 날아들며, 한국 최초의 국가정원이 바로 그 길목에서 꽃을 피웁니다. 여기에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성곽 마을과 드넓은 복고풍 드라마 세트장까지 더하면, 순천은 자연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보람찬 여행지 중 하나가 됩니다.

  • 🗓️ 베스트: 4~5월·9~11월
  • 🗣️ 한국어
  • 💱 원 (₩)
✍️ KoreaPlus 편집팀🔄 업데이트 2026-07-02✓ 2026년 기준 사실 확인

순천은 전라남도의 푸른 심장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연안 습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슬로 트래블 도시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이 순천만 위로 노을 질 때 황금빛으로 물들고, 겨울마다 흑두루미가 무리 지어 날아들며, 한국 최초의 국가정원이 바로 그 길목에서 꽃을 피웁니다. 여기에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성곽 마을과 드넓은 복고풍 드라마 세트장까지 더하면, 순천은 자연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보람찬 여행지 중 하나가 됩니다.

Suncheon — View of Suncheon, South Korea
📷 Bernard Gagnon / Wikimedia Commons (CC0)
🗓️ 베스트: 4~5월·9~11월🗣️ 한국어💱 원 (₩)⏱️ 추천 2~3일🚄 서울에서 KTX/버스

🏯 가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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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습지 보호구역
순천만습지
이 광활한 조간대 하구에는 한국 최대의 연안 갈대밭이 자리하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나무 데크가 갈대밭을 가로질러 갯벌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에서는 짱뚱어와 농게가 분주히 기어 다니고,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를 포함한 수만 마리의 철새가 겨울이면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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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망대
습지 데크에서 용산 언덕을 40~50분 정도 오르면 순천을 대표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S자 형태로 굽이치는 갯골과 둥근 갈대섬이 노을에 불타오르는 순천만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도시에서 가장 많이 사진에 담기는 명소로, 황금빛 노을 시간에 맞춰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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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2015년 한국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이 거대한 공원은 약 920,000제곱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수백 종의 나무와 수십만 송이의 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테마별 구역에서는 중앙의 호수정원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정원 양식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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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
한국 최대 규모의 야외 촬영장 중 하나인 이 언덕 위 단지는 1960년대 순천 시내, 1970년대 판자촌, 1980년대 서울 거리를 약 200채의 건물로 충실하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수많은 영화와 K-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방문객은 복고풍 교복을 빌려 입고 향수를 자아내는 골목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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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
조선시대의 모습을 놀랍도록 온전히 간직한 성곽 마을로, 성벽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돌로 쌓은 읍성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농가 사람들이 여전히 초가집에서 살아가는 살아 있는 마을로, 한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옛 한국인의 삶을 가장 진솔하게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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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생태문화관 & 스카이큐브
순천만 스카이큐브
친환경 스카이큐브는 무인으로 운행되는 소형 모노레일 형태의 개인궤도열차(PRT)로, 국가정원과 습지 사이를 단 몇 분 만에 미끄러지듯 이동시켜 주어 방문객이 먼 거리를 걷거나 운전할 필요가 없게 해 줍니다. 습지의 생태교육관에서는 데크로 나서기 전에 순천만의 조간대 생태와 철새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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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조계산 숲속에 자리한 송광사는 한국 불교의 '삼보사찰' 중 하나로, 승가(僧伽), 즉 승려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800여 년 전에 창건된 이 사찰은 지금도 주요한 선(禪) 수행 도량으로, 고요한 전각과 오래된 문, 그리고 빼어난 숲 등산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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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조계산 동쪽 비탈에 자리한 선암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사, 산지승원' 중 하나로 등재된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수백 년 된 아치형 돌다리인 우아한 승선교는 특히 봄꽃에 둘러싸일 때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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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도립공원
이 울창한 도립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다닌 능선길을 통해 송광사와 선암사를 잇고 있어 한국 등산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습니다. 등산로는 난이도가 적당하고 그늘이 드리워져 있으며, 계곡과 사찰 터를 지나갑니다. 가을 단풍과 봄의 신록이 가장 많은 인파를 불러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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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해변 & 순천만 유람선
와온해변·순천만
와온해변은 순천만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고요한 갯벌 해변으로, 갯벌 위로 지는 해를 바라보기 좋은 평화로운 명소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계절에 따라 운항하는 친환경 생태 유람선과 습지를 둘러싼 마을들은 만의 갈대 수로를 수면 높이에서 더욱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시선을 선사합니다.

🍜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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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어탕
순천을 대표하는 별미인 이 구수하고 보양이 되는 탕은 만의 갯벌에서 잡은 짱뚱어로 끓입니다. 된장과 채소를 넣고 우엉탕처럼 걸쭉하게 끓여낸 이 향토 음식은 한국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이만큼 잘 끓여낸 것을 찾기 어려운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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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정식
순천만과 인근 벌교 일대의 갯벌에서는 귀한 꼬막이 나는데, 데쳐서 내거나 짭조름한 간장 양념과 고춧가루에 무쳐 내거나, 푸짐한 꼬막 한 상(꼬막정식)으로 차려냅니다. 꼬막이 가장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겨울에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전라남도의 대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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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전라남도는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순천도 이에 뒤지지 않습니다. 한정식 한 상을 시키면 구운 생선과 조림부터 제철 나물, 직접 담근 김치까지 수십 가지 작은 접시가 상을 가득 메우고, 이 모든 것을 밥과 국이 든든히 받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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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순천의 전통시장인 아랫장과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푸짐하고 저렴한 음식으로, 국밥은 진한 돼지 육수나 콩나물 육수에 밥을 말아 내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한 그릇입니다. 습지에서의 아침 일정을 앞두고 든든하게 속을 데우기 좋은 전형적인 간편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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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
전라남도에서 사랑받는 떡갈비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손으로 다져 양념한 뒤 동그랗게 빚어 겉이 노릇하게 캐러멜화되고 육즙이 가득해질 때까지 구워낸 음식입니다. 보통 여러 가지 반찬과 함께 차려지며, 순천에서의 식사를 해산물 위주로 하고 싶지 않은 여행자에게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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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사찰식 음식
순천에 산사가 많은 만큼, 이 지역은 직접 캔 나물로 만든 산채비빔밥을 비롯해 채소 위주의 음식을 맛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담백하고 제철 재료를 살린 채식 요리는 조계산 등산이나 송광사-선암사 코스를 도는 일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 가는 법·교통

서울에서 가장 빠른 방법은 용산역에서 순천역까지 KTX를 타는 것으로, 약 2.5~3시간이 걸립니다. 더 느리고 저렴한 시외버스는 서울 센트럴시티(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약 4~4.5시간 만에 도착합니다. 순천은 여수와 부산으로 향하는 노선상에 있어 연계 여행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시내에서는 명소들이 흩어져 있으므로 시내버스나 택시, 또는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시내버스 66번은 순천역과 국가정원, 습지를 잇고, 스카이큐브 PRT는 정원과 만을 연결하며, 63번/61번 버스는 낙안읍성과 드라마 촬영장 방면으로 운행합니다.

💡 여행 팁

❓ 자주 묻는 질문

순천 여행은 며칠이 필요한가요?

하루를 온전히 쓰면 순천만 습지 보호구역과 국가정원이라는 대표 조합을 둘러볼 수 있으며, 용산전망대에서의 노을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틀이면 여기에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드라마 촬영장, 그리고 조계산의 송광사나 선암사를 찾는 사찰 및 등산 일정을 더할 수 있습니다.

순천은 가볼 만한가요?

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슬로 트래블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그렇습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습지, 한국 최초의 국가정원, 진솔한 조선시대 성곽 마을, 그리고 역사 깊은 두 산사가 있어 순천은 한국에서 가장 보람찬 생태 여행지 중 하나이며, 인근 여수와도 쉽게 묶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순천까지 어떻게 가나요?

서울 용산역에서 순천역까지 KTX를 타면 약 2.5~3시간이 걸립니다.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외 고속버스는 더 저렴하지만 약 4~4.5시간이 걸립니다. 순천역에서는 시내버스나 택시, 또는 스카이큐브로 주요 명소에 닿을 수 있습니다.

순천은 무엇으로 유명한가요?

순천은 한국의 '생태수도'로 유명하며, 갈대밭과 갯벌, 겨울을 나는 두루미가 어우러진 광활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명성 높은 S자 노을로 잘 알려진 순천만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민속마을, 그리고 대규모 복고풍 드라마 촬영장이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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