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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볼 만한 곳

제주
10 lugares
✍️ KoreaPlus 편집팀🔄 업데이트 2026-06-20✓ 2026년 기준 사실 확인

제주는 대한민국 남쪽 끝 바다 위로 솟아오른 화산섬으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용암동굴과 분화구 봉우리, 검은 모래 해변, 에메랄드빛 후미를 품은 휴양지입니다.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을 빚어낸 화산 폭발에서 태어난 이 섬은 모든 여행자에게 저마다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동쪽 해안에서 일출 분화구를 오르고, 남쪽에서 현무암 폭포 사이를 거닐고, 그날의 수확물을 들고 물 위로 떠오르는 해녀 할머니들을 지켜보거나, 어촌 마을을 잇는 해안 올레길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가장 상징적인 명소부터 현지인들이 아끼는 조용한 구석까지, 제주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aerial view of city near body of water during daytime
📷 N Riazi / Unsplash
🗓️ 베스트: 4~5월·9~11월🗣️ 한국어💱 원 (₩)⏱️ 추천 2~3일🚄 서울에서 KTX/버스

🏯 가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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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san Ilchulbong (Sunrise Peak)
성산일출봉
이 극적인 응회구는 바다 밑 화산 폭발로 솟아올라, 제주 동쪽 해안에 들쭉날쭉한 바위로 둘러싸인 거대한 푸른 분화구를 이루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바다 위로 펼쳐지는 장관의 일출로 유명하며, 이곳은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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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asan National Park
한라산국립공원
섬 한가운데에는 휴화산인 순상화산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정상에는 백록담 분화구 호수가 자리합니다. 잘 정비된 여러 탐방로가 변화무쌍한 숲을 지나 고산 초원으로 이어지며, 그중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정상까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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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janggul Lava Tube
만장굴
세계에서 손꼽히는 용암동굴 중 하나인 이곳은 수천 년 전 거문오름 분화로 흘러내린 용암이 빚어낸 동굴입니다.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구간에서는 용암종유석, 밧줄처럼 굳은 용암 흐름 벽, 우뚝 솟은 용암석주를 볼 수 있으며, 모두 제주 유네스코 자연유산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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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jeyeon Waterfall
천제연폭포
서귀포에 있는 이 3단 폭포는 희귀한 식물과 양치류로 둘러싸인 무성한 아열대 협곡을 따라 쏟아져 내립니다. 신화 속 선녀가 새겨진 아치형의 선임교가 계곡을 가로지르며, 폭포와 강변의 경치 좋은 산책로를 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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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bang Waterfall
정방폭포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아시아에서 몇 안 되는 폭포 중 하나로 알려진 정방폭포는 해안 절벽에서 아래 바위로 물줄기를 쏟아냅니다. 부서지는 물소리와 바다가 만나는 풍경은 서귀포 남쪽 해안을 따라가는 길에서 잊지 못할 명소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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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o Island
우도
동쪽 해안에서 배로 잠깐이면 닿는 이 작은 섬은 소가 누운 듯한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자전거, 스쿠터, 도보로 한 바퀴 돌기 좋습니다. 보기 드문 산호 모래 해변, 낮은 돌담, 등대, 그리고 성산일출봉을 되돌아보는 전망이 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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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pjae Beach
협재해수욕장
북서쪽 해안에 자리한 협재는 고운 흰 모래와 얕은 청록빛 바다, 그리고 앞바다에 떠 있는 원뿔 모양의 비양도 전망으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읍니다. 해변 뒤로는 소나무 숲이 펼쳐지고, 바로 이어진 금능해변이 같은 풍경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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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Olle Trails
제주올레길
표지를 따라 걷는 이 도보 코스망은 섬을 한 바퀴 휘감으며, 해안선과 오름, 마을, 숲을 스무 개가 넘는 번호 코스로 이어줍니다. 파란색과 주황색 리본이 길을 안내해, 걷는 이들이 느긋하고 경치 좋은 속도로 제주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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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lia Hill
카멜리아힐
섬 서쪽에 펼쳐진 너른 식물원으로, 수백 종의 동백나무와 함께 계절 꽃들, 테마 산책로가 심어져 있습니다. 동백이 피어나는 쌀쌀한 계절에 특히 사랑받으며,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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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pjikoji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가까이 바다로 뻗어 나온 풀빛 곶인 섭지코지는 등대와 들꽃 밭, 탁 트인 해안 전망으로 유명합니다. 곶의 화산암 지형과 바람 부는 산책로 덕분에 인기 있는 촬영 장소가 되었습니다.

🍜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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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kdwaeji (Jeju black pork)
제주의 귀한 토종 흑돼지는 풍부하고 깊은 맛의 고기를 내어, 섬 곳곳의 바비큐 식당에서 숯불에 구워 먹습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고기 요리로, 멜젓 소스와 생마늘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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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chi (cutlassfish)
길고 은빛이 도는 갈치는 제주의 별미로, 무와 고추를 넣고 칼칼하게 조린 갈치조림이나 단순하게 구워 내는 갈치구이로 즐깁니다. 가장 신선한 갈치는 제주를 둘러싼 바다에서 곧장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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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bok-juk (abalone porridge)
주로 해녀들이 채취한 부드러운 전복으로 끓인 든든한 쌀죽으로, 전복 내장 덕에 초록빛이 돕니다. 몸을 보하고 기운을 북돋우는 제주의 대표 보양식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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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i-guksu (pork noodle soup)
진한 돼지 사골 국물에 밀국수를 말고 삶은 돼지고기 편육을 올린, 제주 사람들이 사랑하는 토속 음식입니다. 섬 곳곳에서 고기국수를 전문으로 내는 국수집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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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abong citrus
한라산에서 이름을 딴 한라봉은 꼭지가 불룩 솟은 달콤한 감귤 품종으로, 제주의 볕 좋은 비탈에서 자랍니다. 생과일은 물론 주스, 초콜릿 등 다양한 제주 먹거리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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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seafood and sashimi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는 갓 잡아 올린 회와 성게, 조개류로 유명하며, 그중 상당수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합니다. 해안가 시장과 항구의 식당에서 그날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 가는 법·교통

대부분의 여행자는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합니다. 제주국제공항은 북쪽 해안의 제주시 바로 외곽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 중 하나로, 서울(김포)과 부산을 비롯한 여러 내륙 도시에서 잦은 항공편이 운항하고 일부 국제선도 연결됩니다. 차량을 가져오거나 바닷길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완도, 목포, 부산 등 내륙 항구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객선도 운항합니다. 섬에 도착하면 많은 자연 명소가 해안을 따라, 또 내륙 깊숙이 흩어져 있어 렌터카가 가장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운전을 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서는 제주시와 서귀포, 주요 명소를 잇는 폭넓은 시내·시외 버스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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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제주 여행은 며칠이 적당한가요?

3~4일이면 동쪽 해안(성산일출봉, 만장굴, 우도)과 남쪽·서쪽(폭포, 해변, 정원)으로 시간을 나누어 주요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이면 한라산 등반과 여러 올레길 코스, 그리고 더 느긋한 섬 생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등산하기 좋은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둘 다 가장 인기 있는 계절입니다. 여름은 따뜻하고 해수욕객으로 붐비며, 겨울은 내륙에 비해 온화해 동백이 피고 한라산에는 이따금 눈이 내립니다.

한라산을 즐기려면 꼭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백록담 분화구까지 가는 정상 등반은 길고 힘들지만, 국립공원의 숲과 전망대를 지나는 더 짧고 수월한 탐방로만으로도 끝까지 오르지 않고 산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 코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렌터카 없이도 제주를 여행할 수 있나요?

네. 제주에는 공항과 제주시, 서귀포, 주요 명소를 잇는 폭넓은 버스망이 있어, 많은 여행자가 버스에 택시나 가이드 동반 당일 투어를 곁들여 다닙니다. 다만 외딴 해변이나 오름, 등산로 입구에 닿기에는 렌터카가 훨씬 수월하고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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